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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지수가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김지수는 지난달 27일 열린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 '별이 빛나는 특별한 밤에' 행사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지수는 지난 2005년 조혈모세포기증 서약 이후 2011년 본인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으며,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서약에도 동참하는 등 장기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변화에 기여했다.
김지수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로서 기증희망자 모집 캠페인 활동참여 및 실기증자 자문위원, 홍보동영상 촬영 등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김지수는 "조혈모세포 기증서약 후 7년 만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사실 겁이 났지만 나의 존재가 좋은 쓰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을 하게 되었고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며 "저의 행동이 많은 분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생명 나눔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되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경험한 나눔의 기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라고 홍보대사가 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지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특별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김지수는 극 중 우마왕(차승원)의 첫사랑 나찰녀 역을 맡았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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