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이근호(강원)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자신의 장점을 발휘했다.
이근호는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이근호는 전반 45분을 소화한 콜롬비아를 상대로도 변함없는 돌파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콜롬비아에 2-1로 이겼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이근호의 측면 돌파와 함께 한국의 공격 전개가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는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며 이날 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전반 10분 한국의 선제골은 이근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이근호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권창훈(디종)을 거친 후 손흥민에게 이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진 타이밍을 빼앗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중반 이후에도 이근호의 침투 능력은 빛을 발휘했지만 결정력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이근호는 전반 40분 권창훈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 단독찬스를 만들며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카스텔라노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최철순(전북)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결정력은 부족했지만 이근호의 공간 침투를 활용한 기회 창출은 남미팀을 상대로도 효과를 발휘했다.
이근호는 올시즌 소속팀 강원에서 36경기에 출전해 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40(골)-40(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근호는 A매치에서도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근호.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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