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10승에 선착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87-81로 이겼다. SK는 3연승을 거뒀다. 10승2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LG는 5승6패가 됐다.
SK는 전반전을 41-47로 뒤졌다. 그러나 3쿼터에 애런 헤인즈가 대폭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헤인즈는 3쿼터에만 17점을 퍼부었다. LG는 3쿼터에만 실책 8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조성민의 3점포 두 방도 소용 없었다.
SK는 4쿼터 초반 변기훈의 3점포, 헤인즈, 김민수, 최준용 등의 득점으로 10점 차 이상 달아났다. 그러자 LG도 제임스 켈리가 최승욱의 득점을 도운 뒤 기승호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양우섭의 3점포, 켈리의 득점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다.
거기까지였다. SK는 헤인즈가 경기종료 1분59초전, 36초전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헤인즈가 35점 9어시스트, 헤인즈가 14점, 최부경이 10점을 올렸다. LG는 조성민이 3점슛 7개 포함 26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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