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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2' 유시민이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느낀 감정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 3회에는 목로에 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선은 진도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개가 표정을 많이 짓지 않나. 그런데 재미있는게,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절대 그런 표정을 짓지 않고 인간만을 위해 특화된 표정을 짓는 게 있다고 하더라"라며, "진화에서 어떤 능력이 선택되는 것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 그게 다윈의 진화론이기도 하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존에 필요했기 때문"리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반려견이 하는 일이 뭘까. 아무도 나를 안 반겨줄 때, 계단 올라오는 소리나 엘리베이터 소리만 듣고도, 들어오면 꼬리를 흔든다. 그거 하나도 재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씻겨준다. 개가 하는 일에 비해서 인간이 개에게 쏟는 시간과 비용을 보면 개가 사람을 길들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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