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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론상 완벽한 남자’ 의뢰인 윤소영이 자신의 이론상 완벽한 남자인 이동엽과 만났다.
10일 오후 정규 편성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영문명: Perfect on Paper, 이하 ‘이완남’)이 첫방송 됐다. ‘이완남’은 글로벌 콘텐츠사 엔데몰샤인과의 공동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일 파일럿 방송된 바 있다.
이날 27세 한의사 윤소영이 이론상 완벽한 남자를 의뢰했다. 윤소영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소영은 ‘최장 교제 기간이 5년 미만이다’, ‘애교를 잘 받아준다’, ‘30대 이상이다’는 세 가지 조건을 걸었고, 그 결과 8명의 남성 후보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1라운드는 취향매칭. 여러 물음에 O와 X로 대답. 의뢰인과 남성 후보들의 매칭률을 분석, 하위 3명이 탈락하는 방식이다. 이에 최종 매칭률 최하위 3인으로 지목된 이재민, 이동원, 양대근이 탈락했다.
2라운드는 감각매칭. 시각, 청각, 촉각 매칭을 통해 3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차진혁과 이정훈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는 세 명. 파이널 라운드는 의뢰인이 이론상 안 맞는 키워드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키워드를 선정, 이 과정을 통해 최종 한 명을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소영은 ‘욜로족’이라는 키워드를 택했고, 박두용이 탈락했다. 다음으로 택한 키워드는 ‘타로 보고 지원’. 이 역시 박두용의 키워드였다. 마지막으로 윤소영이 선택한 키워드는 ‘주식보유’였다. 그 결과 이태연이 탈락, 이동엽이 최종 매칭남으로 선정됐다. 이동엽은 1라운드 취향 매칭에서 80%를 기록하며 1등, 2라운드에서도 청각 매칭으로 1등을 차지한 남성 후보.
처음 마주한 윤소영과 이동엽은 서로 고생이 많았다며 인사했다. 이후 이동엽은 “저는 31살이고 직업은 한의사하고 있다”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 JTBC ‘이완남’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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