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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알쓸신잡2' 유희열이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본 소감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 3회에는 목로에 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민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만들고 민영화됐다"라며 "공적인 것들을 박탈, 부동산 회사다. 광산, 금융까지 확대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니 양가적인 감정이 있는 거다. 없애버리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잘 지어진 건물이라서 굳이 없애야하나, 싶은마음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유현준은 "인간이 만든 건물이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든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유희열은 "평화의 소녀상을 봤다. 아이를 빈 의자에 앉혀놓고 아버지가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모습을 봤다.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 역사라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며, "그걸 보면서 '적절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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