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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장동민이 '소사이어티 게임2'의 승리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마지막회에는 높동과 마동의 파이널 챌린지가 그려졌다.
장동민은 파이널 챌린지를 앞두고 높동 구성원들에게 "사회생활에서 이런 것들을 겪으려면 수십억이 깨져야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지난 회차에서 높동 구성원 사이에서 일어난 충돌 때문이었다. 앞서 학진은 장동민에게 상금 등을 이유로 갈등을 보였고 장동민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구성원들의 모습에 자기 반성을 했다.
장동민은 구성원들에게 노력을 강조해왔다. 그는 '더 지니어스'에서도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한 이력을 갖고 있어 이번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그는 처음 들어온 날부터 파이널 챌린지의 1라운드 게임 연습을 밤새 해왔고, 그의 진심을 구성원들이 뒤늦게나마 이해하며 마지막날 만장일치로 장동민을 리더에 앉혔다.
학진은 "사회생활에서 못 배울 수 있는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장동민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다른 구성원들 또한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 장동민은 "여러 갈등들이 눈 녹듯 사라졌다. 내 욕심을 다 버리고 진심으로 얘기하니, 구성원들이 내 진심을 받아준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수없이 많은 연습을 했던 1라운드 중력 빙고에서 몇 차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페이스대로 게임을 이끌어나갔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2라운드에서는 줄리엔강과 함께 신체로 활약했다. 3라운드에서 장동민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마동 권민석보다 빠르게 열쇠를 빼냈고 결국 승리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날 장동민은 게임을 앞두고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장동민과 연합을 하면 승리한다, 하지만 한 명은 떨어져 나간다' 그게 굉장히 가슴 아팠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장동민을 믿으면 팀은 승리한다'라는 것을 100퍼센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자신감은 게임의 결과로, 팀의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갓동민'은 게임 뿐만 아니라 모의사회에서도 강한 리더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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