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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고두심이 영화 '채비'로 스크린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박경림의 네모난 인터뷰' 주인공으로 배우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영화 '채비'의 주역 배우 고두심은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가지고 나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경림은 고두심에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 많이 뵀었는데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물었고, 고두심은 "가끔 영화가 섭외가 들어오긴 하는데 무섭다. 영상 매체라는 게 요즘 배우들이 신장들이 커서 투샷 잡기 힘들더라"라며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또 고두심은 "옛날에 영화를 찍으면 집을 나갔다. 지방에서 몇 달 찍어야 하는 영화가 많았다. 젊었을 때 그럴 여건이 안돼 등한시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은 "그런데도 불구하고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고두심은 "굉장히 따뜻한 영화다. 그리고 김성균 씨의 출연 때문이다.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배우 중 한 사람이다. 이번에 유선 씨가 섭외를 잘했다. 아주 공이 크다"라고 답했다.
[사진 = TV 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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