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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김숙, 배우 이기우가 호스트로 변신해 개성 넘치는 외국인 게스트들을 맞았다.
11일 오후 케이블채널 올리브 '서울메이트' 첫 회가 방송됐다.
'서울메이트'는 홈셰어링 문화를 바탕으로 호스트와 게스트의 특별한 2박 3일간의 서울 여행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게스트는 2박 3일간 서울 투어에 나선다.
개그우먼 김숙이 방송 최초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늦잠 때문에 아침 식사 제공이 안 된다는 김숙은 "근처에 먹자골목이 있다. 다 준비돼 있다"며 웃었다. 특히 제작진에 "연인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여성 게스트 두 명을 맞았다. 프랑스 파리의 한 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 중인 파비안 둥그와 연극배우, 가수, 작곡가 등 예술가로 활동하는 엘레나 사나가 주인공.
파비안과 엘레나는 "생각했던 것 보다 에너지가 엄청 넘친다"라며 김숙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고, 김숙은 프랑스 손님들을 위해 생활한복을 선물하고 다과를 마련해 한국의 맛과 멋을 전했다.
배우 이기우는 공항으로 직접 픽업서비스를 나갔다. 이기우가 맞은 멕시코 게스트는 10년 지기 친구 로드리고와 하비에르다. 이기우는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티셔츠를 착용해 남다른 배려심을 빛냈다.
이기우는 '서울메이트' 출연 이유를 묻는 게스트의 질문에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다. 그 나라만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있다. 그런 것들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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