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외국인이 아닌 '호스트'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박상혁 CP의 공언대로 개그우먼 김숙, 배우 이기우의 매력이 한껏 발산됐다.
1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서울메이트' 는 김숙과 이기우의 게스트 하우스를 공개하며 외국인 손님을 맞는 모습을 그렸다.
김숙은 프랑스에서 온 여성 게스트 두 명을 마주했다. 개그우먼답게 밝은 에너지로 게스트들에게 좋은 인상을 풍겼다. 게스트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에너지가 엄청 넘친다"라면서 작고 귀여운 김숙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갔다.
김숙은 게스트들에게 생활한복을 선물하고 다과를 대접하며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게 했다. 화장품 모델, 걸그룹 활동 등 본업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김숙은 그런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게스트들에게 언니쓰 활동 당시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폭발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도.
게스트들을 위해 직접 공항으로 마중 나간 이기우는 직접 웰컴 피켓을 만들고 픽토그램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트립 티셔츠를 직접 착용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기우는 멕시코에서 온 로드리고와 하비에르에게 자신을 "행님이라고 부르라"며 친화력을 발산하고 게스트룸을 자신이 좋아하는 캠핑 용품으로 멋스럽게 꾸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기우는 '서울메이트'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다. 그 나라만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있다. 그런 것들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메이트'는 최근 유행하는 홈셰어 문화를 표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호스트로 나서는 셀럽과 한국을 찾은 외국 이방인의 특별한 서울 여행을 그린다. 언어의 장벽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정과 추억을 쌓으면서 따뜻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한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