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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SNL'이 19금에서 15금이 된 이유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9'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예성, 신동이 출연했다.
이에 신동엽은 "되게 아쉬웠던 게 슈퍼주니어가 사전미팅 때 우리랑 제작진에게 아이디어들을 계속 냈는데 다 19금 아이디어더라. 근데 안타까운 게 우리가 15금으로 바뀐 지가 꽤 됐거든. 그래서 정말 재밌는데 그때 말한 아이디어들을 다 못 살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신동은 "잠깐만, 우리가 예전에 이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5년 전 시즌 2 때는 19금이었는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신동엽은 "그렇지. 그때 19금이어 가지고 슈퍼주니어 나와서 진짜 재밌었잖아. 되게 재밌고, 야하고. 하튼 더럽게 해서 그 다음에 경고를 받고 15금으로 바뀌었다. 이 모든 게 슈퍼주니어 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특은 "좋아할 일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쏘리 쏘리(SORRY SORRY)'를 틀었고, 신동엽은 "정중한 사과 부탁드리겠다"고 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N 'SNL 코리아 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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