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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슈퍼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이날 오후 12시 45분 현재 16.7%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마블 히어로무비 ‘토르:라그나로크’는 15.1%로 2위를 기록했다.
DC 확장 유니버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혹평으로 침체에 빠졌으나, 지난 6월 ‘원더우먼’이 호평을 받으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저스티스 리그’가 ‘원더우먼’에 이어 DC의 연타석 흥행 홈런에 일조할지 주목된다.
러닝타임은 119분이다. 12세 관람가로 극장을 찾는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배트맨/브루스 웨인은 뛰어난 지능과 최첨단 수트와 장비, 막강한 재력으로 완전체의 리더 역할을 맡는다. 원더 우먼/다이애나 프린스는 불사신에 가까운 초인적인 힘, 민첩성 등 최강 전투력을 과시한다. 아쿠아맨/아서 커리는 강한 힘과 수중 호흡, 물을 다스리는 바다의 왕으로서 능력을 발현한다. 플래시/배리 앨런은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초인적인 속도와 더불어 잔망스러운 매력까지 겸했다. 사이보그/빅터 스톤은 천재적인 지능과 반인반기계인 몸의 장점으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의 진화를 보인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와 함께 J.K 시몬스와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11월 15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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