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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사의현(연우진)이 세라(나해령)를 화나게 만든 사연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방송을 앞두고 티저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세라는 기분 나쁘게 토라져 서있고, 법복을 입은 사의현은 이에 개의치 않는 듯 그녀를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때 세라는 "오빤 그게 문제야.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라며 쏘아붙인다. 사의현은 그녀가 술집에서 여성과 시비가 붙은 뒤 벌어진 상황 세 가지에 대해 법조항까지 세세하게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흡사 속사포같은 그의 말투에 기가 막힌 그녀는 "그걸 아는 사람이 왜 그랬어. 오빠는 도대체 누구 편이야?"라며 황당해하지만 그는 "네 편이야. 하지만 양쪽 말 다 들어봐야지"라고 태연하게 말한 것이다. 하지만 더욱 황당해진 세라는 눈을 흘기고는 "진짜 누가 판사 아니랄까봐"라고 투덜대면서 자리를 떴다.
마지막에 이르러 사의현은 "극단적 중립 지향 인간 양쪽 말 다 들어봐야 되는 사람들 '이판사판' 11월 22일 첫 공판"이라고 읊었는데 특히 그가 립밤을 자기 입술에 바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판사판'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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