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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KGC가 2연패를 끊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어 80-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를 마감하며 시즌 성적 6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2연패, 시즌 성적 5승 7패가 됐다.
1쿼터는 17-17 동점으로 끝났다. LG에서는 켈리가, KGC에서는 오세근이 나란히 10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1쿼터 종료 5분 5초를 남기고는 켈리의 덩크슛으로 인해 골대가 교체되기도 했다. 켈리가 워낙 강력한 덩크슛을 한 탓에 백보드에 금이 간 것. 이로 인해 10분 넘게 경기가 중단됐다.
2쿼터 초반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중심에는 Q.J. 피터슨이 있었다. 피터슨은 3점슛, 스틸에 이은 속공, 돌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사이먼과 오세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8-17까지 앞섰다. LG는 켈리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고 쿼터 막판 점수차를 3점차까지 좁히기도 했다. KGC가 42-36, 6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까지는 LG의 일방적 흐름이었다. 조성민의 왼쪽 사이드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LG는 김시래의 3점포와 조나단 블록의 중거리슛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조성민이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왼쪽 3점슛이 다시 한 번 림을 갈랐고 이어 우중간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완벽히 가져왔다. 켈리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블락의 좌중간 3점으로 4점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KGC도 물러서지 않았다. KGC 반격은 사이먼이 이끌었다. 사이먼은 켈리를 상대로 자유자재 공격을 펼치며 3쿼터에만 15점을 기록했다. KGC는 사이먼의 활약 속 62-5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만 해도 KGC가 김기윤의 3점슛 연속 2방에 힘입어 승기를 굳힌 듯 했다. LG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시래의 돌파와 조성민의 3점슛으로 65-70까지 따라 붙었다.
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이먼의 득점으로 한숨 돌린 뒤 3분여를 남기고 터진 전성현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장 여부마저 불투명했던 사이먼은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도 21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피터슨은 2쿼터 10점 포함, 13점(4어시스트)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LG에서는 켈리가 25점, 조성민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2점슛 적중률이 떨어지며 고개를 떨궜다.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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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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