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LG가 KGC에 패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1-8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2연패, 시즌 성적 5승 7패가 됐다.
이날 LG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 등 상대 빅맨들을 막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결국 연패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턴오버가 많이 나온 경기라 뻑뻑했다"며 "그래도 선수들은 끝까지 잘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턴오버 13개를 기록, KGC보다 6개 많았다.
그래도 현 감독은 "선수들간 호흡을 더 맞추고 켈리의 컨디션도 조금 더 올라온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앞으로의 희망도 내비쳤다.
4쿼터 중반 강병현과 부딪히며 코트에서 나갔던 켈리에 대해서는 "무릎이 강하게 부딪혀서 그랬다. 검사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LG 현주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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