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끝내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24-20으로 앞서며 풀세트 접전을 예고했으나 24-24 동점을 내주더니 끝내 28-30으로 밀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파다르가 24득점, 최홍석이 21득점을 각각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항상 고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홍석이가 잘 했는데 마지막에 아쉬웠다. 앞으로 센터 쪽을 특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다르와 최홍석에 득점이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다. 김 감독은 "파다르는 지금보다 더 잘 하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해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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