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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지누션X치킨걸이 최종 판듀로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듀오 지누션과 가수 효린의 판타스틱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지누션은 최종 판듀곡으로 히트곡 '말해줘'를 선택, 영등포 핫치킨걸과 무대를 꾸몄다. 흥겨운 무대와 스웨그 넘치는 매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후 지누션은 "이렇게 지금 핫치킨걸과 싱글을 내도 될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효린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선곡해 결승 무대에 나섰다. 효린은 신림동다비드와 함께 사라져 버린 연인에 대한 존재를 애절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쓸쓸한 마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들의 무대에 스튜디오는 정적에 휩싸였다.
결과는 지누션의 승리. 이들은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 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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