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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정은이 어머니의 경제권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효도한 적 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효도 한 적 없다"면서 "엄마가 뒷바라지를 다 해주셨다. 저는 다른 집의 남자들처럼 일하고 오고"라고 했다. 그는 또 "속만 썩였지 제대로 해드린 게 없다"고 말했다.
"돈을 제 마음대로 못 썼다"는 김정은은 "저희 엄마가 경제권을 갖고 계셨다"면서 "결혼하기 전에 벌었던 수입은 엄마가 다 관리해주셨다"라고 했다. 그는 또 "'내가 번 돈을 왜 자유롭게 못 쓰게 하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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