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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워너원이 돌아온다. 또 한번 돌풍 가능할까.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투 비 원'(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공개한다.
이번 워너원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서정적인 멜로디와 첼로 사운드의 말미에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 라는 노랫말의 애절한 보이스가 강렬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무비'(Movie) 버전과, 디테일한 안무 영상을 담은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 두 가지가 공개된다.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는데, 워너원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연기에 도전했다. 미리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권투경기장의 사각링 위에 피를 흘리는 강다니엘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색적으로 영화 촬영기법과 편집으로 촬영됐다. 특히, 용이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영화 촬영 스태프들이 참여했다는 소속사 측 설명이다. 배우 차승원이 카메오 출연했다.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이른바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약 3개월 만에 컴백하는 워너원이 데뷔 당시 화력을 이어받아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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