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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파워 FM'이 11라운드 연속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라디오 채널임을 입증했다.
10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7년 4라운드 MRS(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 FM'은 전체 채널 별 점유 청취율 23.1%를 기록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3-59세 채널 점유 청취율' 역시 25.9%로 1위를 하며 젊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체 프로그램 별 청취율을 살펴보면 '두시탈출 컬투쇼'(1위)를 필두로, '김영철의 파워 FM'(3위), '붐붐파워'(5위) 그리고 '박소현의 러브게임'(7위)까지 총 4개의 SBS 파워 FM 프로그램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단연 '김영철의 파워FM'이다. '김영철의 파워 FM'은 지난 1월 1라운드 조사에서 전체 프로그램 청취율 15위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불과 1년도 안된 짧은 시간 만에 3위 자리에 등극한 것이다. DJ 김영철은 독특한 패션과 한결같은 입담으로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즐겁게 해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7년 4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 ±1.8%p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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