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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임이 길거리에서 막말을 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에는 배우 이태임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이태임은 가장 오랫 동안 집에 있었던 기간으로 "한 달이다"고 답했다.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었다"며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써도 다 알아보시고, 그때는 조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얼마 전에 대학로에 연습하러 가는데 마스크랑 모자까지 다 쓰고 바닥을 보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랬는데 갑자기 두 명의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비호감', '재수없어' 하고 지나가더라"고 털어놨다.
"그대로 섰다. '어떻게 해야되지' 하다 '그냥 가야지' 하고 갔는데 너무 당황스럽더라"며 "함부로 밖에 나가서 누구를 만난다든가 함부로 돌아다닌다든가 그런 거를 저 스스로 용납을 못하겠더라"는 속내였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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