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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정용화가 배우 오광록 앞에서 그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섬총사'에서는 어청도 편이 그려졌다.
이날 35년 차 배우 오광록이 달타냥으로 출연했고, 오광록은 "예능이 아주 힘들진 않지만 섬이라는 건 마치 가슴의 섬처럼 로망이지 않냐. 자연 속에서 보내는 게 너무 좋을 거 같다. 아침 조깅, 조개 캐기, 배 타고 낚시도 해보고 싶다"라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오광록에 "유독 선배님 성대모사가 많다"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정용화를 가리키며 "인간 복사기다"라며 성대모사를 부추겼다.
이에 정용화는 "바로 앞에서는 못 한다"라며 부끄러워했고, 김희선은 "하루만 시간을 줘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광록은 "나도 나한테 내가 했던 대사를 다시 해보라고 하면 내 성대모사를 한 후배를 생각하며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은 오광록에 "선배님이 인정하는 성대모사 1위는 누구냐"라고 물었고, 오광록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인데 연극배우 홍성춘이다"라고 답해 당황케 했다.
한편 정용화는 오광록 성대모사로 감탄을 자아냈고, 김희선은 "10분만 더 있으면 완벽할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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