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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외국 재벌과 썸을 탔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수홍은 여성 출연자들에게 "외국에서 외국 남자한테 대시 받은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소영은 "있다. 내 친구랑 외국을 갔는데 내 친구의 친구였다. 다 같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나한테 되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더라. 연락처를 주고받고, 연락을 했고, 여행 내내 가이드를 해줬다. 그리고 내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내가 영어를 못 해 번역기 돌리면서 천천히 하니 '천천히 얘기해도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국에서 몇 번 만났고, 계속 연락을 했지"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언어의 장벽이 굉장히 크더라. 나는 그걸 극복 못 하고 사귄 건 아니고 썸 관계에서 서서히 멀어졌다. 아무래도 장거리다보니까 만날 일도 별로 많지 않고"라고 덧붙인 유소영.
그러자 박수홍은 "뭐 하시던 분이었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금융 쪽"이라고 답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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