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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갤 가돗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프로듀서 브렛 레트너가 제작에 참여한다면 ‘원더우먼2’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의 보도는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워너브러더스는 13일(현지시간) 해당 보도는 “가짜”라고 공식 발표했다.
루머의 근원지는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다. 이 매체는 브렛 레트너가 ‘원더우먼’ 제작에 참여한다면 갤 가돗이 출연을 보이콧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브렛 레트너의 제작사 랫팩은 애초부터 ‘원더우먼2’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 워너브러더스와 랫팩의 계약은 2018년 3월로 종료될 예정이다.
게다가 갤 가돗은 이미 ‘원더우먼2’ 출연 계약에 사인을 한 상태다. 페이지 식스의 오보를 일부 매체가 따라 쓰면서 루머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2’ 개봉일을 2019년 12월 13일에서 2019년 11월 1일로 한달 앞당겼다. 이는 2019년 12월 20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9’과의 대결을 피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올리기 위해 현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019년 11월 1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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