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내년 5월 멕시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정규시즌을 진행한다.
MLB.com과 미국 언론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내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티오 몬테레이에서 3연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3경기 모두 샌디에이고의 홈 경기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는 종종 정규시즌 일부를 해외에서 진행한다. LA 다저스도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을 호주에서 치렀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도 내년에 푸에르토리코에서 정규시즌을 진행한다. 다저스의 내년 멕시코 원정은 4년만의 정규시즌 해외 일정이다.
LA 타임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9년과 2020년에 아시아에서 정규시즌을 치를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1996년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을 몬테레이에서 치른 경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LA 타임스 빌 샤이킨은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에(2006년~2010년) 몸 담았던 파드레스와 멕시코에서 맞붙는 것이 무척 흥분된다"라는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코멘트를 적었다. 곤잘레스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타자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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