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과 함께' 하정우가 1, 2편으로 나뉘어 개봉하는 작품의 특징에 대해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에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1, 2편 동시 촬영에 대해 "굉장히 경제적이겠다고 생각했다. 1편 이후 나중에 2편을 촬영하려면 같은 것을 짓고 부수고 다시 짓는다고 하면, 낭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1편을 찍고 나서 2편을 들어가려고 하면 여기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스케줄, 그 사이에 노화가 진행될 수 있으니까 그림이 튄다.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때 이건 한 번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촬영 기간만 11개월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정우는 "1편과 2편에 나오는 주요 배우들이 있는데, 1편 촬영을 끝나고 2편에 나오는 주요배우들이 나온다. 처음 3개월은 너무나 헷갈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0일 개봉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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