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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성을 "두루두루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이 방송돼 배우 김병세, 김일우, 김승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세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는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김구라는 직접 자신의 연애사를 밝히며 "가끔 전화가 온다. '좋은 소식 들리던데요?' 한다"며 "내가 그렇게 얘기한다 '제가 두루두루 만난다'"고 말했다.
교제하는 사람이 있는지 다른 MC들이 캐묻자 김구라는 거듭 "두루두루"라고 강조하며 "이 친구도 만나보고 한다. 양다리가 아니다"고 했다.
다만 "썸 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도 김구라는 "아니"라면서 "그냥 두루두루 만난다"고만 반복했다. MC 윤종신은 "당사자는 '내가 '두루두루'구나'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는데, 김구라는 "나도 그 분한테 '두루두루' 일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MBC노조 파업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결방하다 약 두 달 만에 재개된 첫 방송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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