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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조계종 혜민스님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것을 발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방안내서')에서 무언가를 본 혜민스님은 화들짝 놀랐다.
서점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었기 때문. 이에 혜민스님은 "내 책이 일등이야. 일등!"이라며 감격스럽고 뿌듯해 하다 "왜 일등이지 이게?"라고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혜민스님은 이어 점원에게 "내가 이 책의 저자다. 내 책이 1위인 것을 봤는데 정말이냐?"고 물었고, 점원은 "맞다"고 답한 후 기념사진을 요청했다. 그러자 혜민스님은 이를 흔쾌히 응한 후 셀카를 찍었다.
이에 대해 혜민스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책이 37개국에서 번역 돼 출간 중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가면 내 책이 있나 살펴보는 편인데 베스트셀러 코너 1등자리에 있는 것을 보니 너무 놀라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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