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故(고) 김자옥이 3주기를 맞았다.
고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 뒤 암이 재발,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고인은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1971년 KBS(당시 중앙방송) 드라마 '심청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70년대 트로이카로 주목 받았으며, 1996년에는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곡을 발표해 크게 히트했다.
고인은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암투병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는가 하면 소녀 같은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현재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사진 = 공동취재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