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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난 경주 지진에 이어 11월 15일 포항에서 다시 한 번 강도 5.4 지진과 함께 전국에서 지진이 감지되자 국민들의 귀와 눈이 지진 뉴스보도에 집중됐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JTBC '뉴스룸' 유료가입 가구 시청률은 8.4%, 전체(유료가입+ 비유료) 가구 시청률은 8.0%로 지난 9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을 뿐만 아니라 파업으로부터 아직 정상 방송이 완전히 되지 않은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4.2% 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이날 '뉴스룸'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 포항 지진과 관련된 뉴스들을 전했다.
재난기관 방송 KBS1 채널의 메인뉴스 '뉴스 9' 전국 시청률은 14.9%로 전날 전국 11.6% 시청률 보다 3.3% 포인트 크게 상승 했다. 특히 이날 포항시가 속한 경북 지역의 '뉴스 9' 시청률은 23.8 %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하루 전인 14일 경북 시청률 15.3%보다 무려 8.5% 포인트 크게 상승 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과 인접한 대구 시청률 역시 큰 폭으로 상승 했는데, 이날 대구 지역 '뉴스 9' 시청률은17.4%로 전날 대구 시청률 9.3% 보다 무려 8.1% 포인트 상승 했다.
이날 '뉴스 9' 포항지진 관련 보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보도는 언제 또 다시 어디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르는 국민들의 불안이 반영되면서 뉴스 꼭지 '숨어있는 활성 단층 조사 시급'으로, 전체 '뉴스 9' 포항지진 관련 보도 중 가장 높은 시청률 17.9%를 기록 했다.
[사진 = JTBC, MBC,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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