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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번리전을 패배로 마쳤다.
스완지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번리에 0-2로 졌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25분 교체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19위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2승2무8패(승점 8점)의 부진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아브라함이 공격수로 나섰고 아예우와 다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클루카스, 산체스, 페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올손, 모슨, 페르난데스, 노튼은 수비를 맡았다. 파비안스키는 골문을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번리는 전반 29분 코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크는 왼쪽 측면에서 브레디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번리는 전반 40분 바르네스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헨드릭의 패스를 받은 바르네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르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완지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예우 대신 보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5분 페르를 빼고 기성용을 출전시켜 반격을 노렸지만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번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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