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2관왕…1000m 金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하키링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000m 결승에서 1분32초402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 18일 열린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올랐던 심석희는 1분42초723의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4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종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영국의 크리스티와 충돌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크리스티는 실격당했다.

최민정 심석희 김예진(평창고) 김아랑(한국체대)이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선 동메달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 열린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8초487를 기록했다. 한국은 4개팀 중 가장 늦게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중국이 실격 당해 동메달을 얻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