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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엄기준이 고등학교 시절 54명 중 52등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9일 MBC ‘일밤-오지의 마법사’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11주 만에 정상 방송 됐다.
이날 ‘오지의 마법사’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동하던 중 한채영의 미국 이민 이야기가 언급됐다. 이에 공부 때문에 이민을 간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윤정수는 “공부 느낌은 좀 없지 않아?”라고 말했다. 한채영은 “무슨 소리야. 오빠한테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아”라고 받아쳤다.
이후 윤정수는 “둘이 공부하면 누가 더 잘할 것 같냐”고 물었다. 한채영과 윤정수 중 누가 더 공부를 잘 했을 것 같냐는 것. 이에 엄기준이 웃자 윤정수는 “너 그렇게 편하게 웃지마. 넌 잘했니”라고 핀잔을 줬다.
엄기준은 “저 못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저희 반 정원이 54~5명인데 제가 52등을 한 적이 있었다. 나머지 두 명은 운동부였다”며 “그 땐 다 싫었다. 세상이 싫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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