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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 언론에서 FA 오승환(35)의 재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팀에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의외의 FA 투수 3명'을 선정했다. 옆구리 릴리프인 스티브 시섹과 좌완 릴리프 마이크 마이너와 함께 오승환을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의 별명이 '파이널 보스'임을 언급하면서 FA를 앞두고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을 이야기했다.
"오승환이 부진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마무리 보직을 내려놔야 했다"는 이 매체는 "이러한 부진이 그를 자극시키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환은 올해 62경기에서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특급이었던 지난 해와 차이가 있었다.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의 새로운 팀이 적응할 만한 시간을 주고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오승환이 지난 해와 같은 활약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부활 가능성을 점쳤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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