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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리는 'AMAs' 시상식의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레드카펫 스타일은 블랙룩. 심플하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했다. 상남자 카리스마를 엿보게 했다.
'월드돌'다운 여유가 돋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도 초청받았던 만큼 긴장하는 내색 없이 'AMAs'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겼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인터뷰 역시 인상적이었다. 멤버 RM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신곡 'DNA' 소개, 미국 데뷔 무대 소감 등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유쾌한 비글돌 매력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RM이 한국어로 "오늘 어때요?"라고 묻자 "어메이징!"이라고 크게 외쳤다. 이어 팬들에게 "아이 러브 유"라고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올해 초청받은 퍼포머 중 유일한 아시아 뮤지션이다.
[사진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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