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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본 오타니는 좋은 투수이자 좋은 타자다."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강타자였던 마쓰이 히데키가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겸업을 희망했다. 마쓰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MLB.com과의 인터뷰서 "내가 본 오타니는 좋은 투수이자 좋은 타자다. 그는 일본에서 잘 했기 때문에 야구 팬인 나로서는 그가 메이저리그서 어떻게 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일 포스팅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되면, 오타니는 포스팅 절차를 거쳐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오타니는 니혼햄에서 투타를 겸업했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겸업이 가능할 것인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마쓰이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해했다. 그는 "내가 아는 한, 투수이자 타자로서 잘 해낸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솔직히 나도 무엇이 나은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오타니가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LB.com은 "뉴욕 양키스는 오타니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마쓰이는 그의 경력에 어느 정도 관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거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다.
[오타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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