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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병욱 크리에이터가 작품 활동을 재개한 이유를 말했다.
TV조선 새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이끄는 크리에이터 김병욱, 배우 박영규의 라운드인터뷰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병욱은 "2014년 방송(tvN '감자별') 이후 내 인생에 처음으로 계약이 끝났다. 내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주변에는 그 때 은퇴를 하겠다고 말을 했었다. 이후로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았고, 그것도 행복하고 좋았다"며 입을 열었다.
김병욱은 "그런데 사람이 오래 쉬니까 하고 싶은 얘기가 생기더라"며 "TV조선에 감사한 것은 내가 처음 SBS로 갔을 때 느꼈던 신생 방송국의 에너지가 있더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아서 처음에는 16부까지만 하려고 하다가 50부작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내가 은퇴를 생각했던 이유 중에 건강 문제도 있었다. 더 길게 하면 내 건강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50부작으로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 크리에이터 사단의 신작이다. 총 50부작의 작품에서는 불황 속 가장의 '사돈집 살이'가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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