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득점왕' 경남 말컹, "팀에게 영광 돌린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남FC 골잡이 말컹이 팀에게 영광을 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 시상식을 열고 말컹에게 챌린지 득점왕을 수여했다.

경남의 특급 골잡이 말컹은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2위 라울(15골,안산)을 7골 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말컹은 챌린지 득점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말컹에게는 득점왕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득점왕을 수상한 말컹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과 함께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도움을 준 가족과 에이전트, 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챌린지 도움왕은 안산 그리너스의 장혁진에게 돌아갔다. 장혁진은 이번 시즌 13개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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