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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배우 이덕화가 드라마에 대한 약간의 힌트를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배우 연우진, 박은빈, 이덕화, 김해숙, 걸그룹 베스티의 나해령, 이광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덕화는 "마누라 덕에 대권을 잡아볼까 하는 욕심을 가진 쓸데없는 국회의원 역"이라며 "제작발표회 오랜만에 왔다. 항상 상대적이다.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저보다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 잘 가려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PD는 "이제 그만 말씀하셔야 할 것 같다"고 이덕화를 제지했고, 이덕화는 "내가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취소합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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