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의 김종부 감독이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종부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챌린지 감독상을 받았다. 김종부 감독이 이끈 경남은 올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24승7무5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12월 경남 감독으로 취임한 김종부 감독은 2시즌 만에 팀을 K리그 클래식으로 올려 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김종부 감독은 "이 자리가 지도자들이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구단 대표님과 선수단과 묵묵히 응원해주신 도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클래식에서 어려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올해 이상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한해 팀을 이끌어 오신 지도자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묵묵히 지원해 주신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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