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공격수 조나탄(브라질)이 올시즌 축구팬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 선정됐다.
조나탄은 20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온라인 투표로 팬들이 직접 선정했다. 조나탄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2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1차투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SNS에서 후보 3인을 추천하는 댓글 이벤트로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 조나탄 이재성(전북) 김민재(전북)가 최종후보 3인에 선정됐다. 이후 지난 17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나탄은 2차 투표에서도 전체 3511표 중 2161표를 얻어 61.5%의 지지율로 이재성(1262표)과 김민재(88표)에 앞서며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조나탄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이 투표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이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