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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정진이 '매력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활약을 예고했다.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선 경상북도 영주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에서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재준의 순경 생활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1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신임 순경으로 이정진과 이재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현준은 자신과 앙숙 구도를 형성한 오대환이 형인 멤버를 만나 기가 죽길 바랐다. 그의 바람대로 새로 합류한 이정진이 오대환 보다 1살 더 많아 신현준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오대환이 "우리가 멘토 해 줘야 할 것 같다"며 신입 순경들을 향해 은근히 텃세를 부리자 이정진은 이재준과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수료한 사실을 밝히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무섬마을 초가집 숙소에서 짐을 풀고 생활비를 받아 든 이후부터 이정진은 주부 9단 면모를 드러냈다. 필요한 재료 목록을 꼼꼼히 작성하고 장을 보며 애교로 고기를 더 얻어 낸 것.
집으로 돌아와선 오대환과 먹음직스러운 해물라면과 오삼불고기를 완성시켰다. 신현준은 "'삼시세끼'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이재준도 기립박수로 감동을 드러냈다.
새로운 요리 담당 이정진의 애칭은 '영주댁'으로 지어졌다. 신현준은 이정진에게 "일부러 장가를 안 가는 거냐"고 물으며 사윗감 1위라고 치켜세웠다. 이정진은 신현준의 칭찬에 "자기 딸 안 시키고 제가 (요리) 하니까" 하고 멋쩍어 하며 웃었다.
"저희 넷에게서 시즌1과 다른 새로운 면이 보여지지 않을까"라던 이정진의 기대대로 '시골경찰2'는 출연자들이 격의 없는 첫 만남을 그리는데 성공하며 본격 항해를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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