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커플 음원 연말 나온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음원이 연말 나온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그룹 블락비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로 "방송을 보는데, 재미있었다"라면서 "결혼 권장 프로그램이다. 결혼을 하고 싶단 생각했다. 서로 끌어 안으면서 뽀뽀하는 모습들 그런 게, 정말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 장신영-강경준 커플은 결혼 준비를 위해 나섰다. 강경준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결혼식, 신혼여행 등의 계획을 짰다. 강경준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간단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함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선정에 나섰다. 강경준은 푸른색 수트에 이어 블랙 수트를 입었는데, 장신영은 "블랙 수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고 기뻐했다.

다음은 장신영 차례. 장신영은 오랜 시간을 거쳐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이를 바라보던 강경준은 눈을 떼지 못하며 반했다. 장신영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고, 강경준은 옆에서 달랬다. 다시 막이 가리워졌고, 장신영과 강경준은 각각 마음이 벅찬 듯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은 커플 음원을 불러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었다. 평소 우효광은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부른 가수 신승훈의 열성팬이었고, 그의 뜻에 따라 신승훈에게 작곡을 부탁하게 됐다.

우효광은 신승훈을 보고 큰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우효광은 직접 그린 그림과 선물을 건넸다. 더불어 신승훈과 함께 음역대를 비롯한 목소리 모니터를 했다. 우효광은 내내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신승훈의 음악을 들었다. 신승훈은 추자현 커플에게 "잘 만들어서 곡을 주겠다"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영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아마 연말 쯤 음원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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