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김무열 "아내 윤승아, '기억의 밤' 촬영 현장에 치킨차 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의 외조를 자랑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영화 '기억의 밤' 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무열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장항준 감독에 "아내가 굉장히 유명한 작가 분 아니냐. 혹시 (영화 '기억의 밤') 감수를 좀 받으셨냐"라며 드라마 작가 김은희를 언급했고, 장항준은 "처음에 초고 나왔을 때 한 번 봐주셨다. 특히나 스릴러에 대해선 꼼꼼하고 깐깐하다. 그런데 '이거 잘 되겠다'라고 하더라. 그게 또 묘한 동력이 되더라. 잘 나가는 분이 재밌다고 한 말 한마디가 힘이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은 배우 김무열에 "아내 윤승아는 이번 영화를 찍을 때 조언을 해줬냐"라고 물었고, 김무열은 "영화 현장이 워낙 감독님이 마당발이시다 보니까 밥차나 커피차 같은 게 들어올 스케줄이 없었다. 매일같이 영화 현장에 밥차와 커피차가 왔다. 감독님 말씀은 9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서 그렇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무열은 "그래서 아내 윤승아가 촬영 현장에 치킨 차를 보내줬다. 스태프들이 좋아했다"라고 덧붙여 아내의 외조를 자랑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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