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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우가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헬라스 베로나가 볼로냐에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베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서 볼로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5연패를 당한 베로나는 승점 6점으로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교체로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우는 후반에 투입돼 약 1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베로나는 전반 12분 만에 체르치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볼로냐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1분 데스트로의 동점골로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베로나는 추가골로 리드를 되찾았다. 전반 33분 카세레스가 헤딩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재차 밀어 넣었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29분 볼로냐 오쿠온쿠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1분 돈사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베로나는 뒤늦게 이승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베로나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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