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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나바 아쓰노리(45)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의 에이스로 스가노 도모유키(28·요미우리)를 지명했다.
이나바 감독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한국을 8-7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20일 일본프로야구 시상식에 참석, 이 자리에서 스가노를 일본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에이스로 지명했으며 '닛칸스포츠' 등이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나바 감독은 "스가노는 현 시점에서 일본의 에이스다"라면서 "꼭 부르고 싶다. 본인과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본인 또한 2020년을 향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반드시 발탁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스가노는 올해 17승 5패 평균자책점 1.59로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과 다승 타이틀을 거머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한편 이나바 감독은 일본 대표팀의 4번타자 후보인 쓰쓰고 요시토모(26·요코하마)에 대해서는 "팀의 중심 선수다"라고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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