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게 벤츠 수여'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12월 8일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 대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12월 8일 오후 8시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카스포인트 대상, 올해의 카스모멘트 등을 시상해 2017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7 KBO 리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카스포인트 대상'은 타자·투수 부문 상위 6명인 양현종(KIA), 김재환(두산), 장원준(두산), 최형우(KIA), 최정(SK), 정우람(한화) 등이 경쟁한다.

'카스포인트 대상'의 결과는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40%)와 선정위원회 투표(10%), 네티즌 투표(50%)를 합산해 12월 8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되며 대상 선수에게는 벤츠 E 클래스를 수여한다.

2017시즌 최고의 짜릿했던 순간을 선정하는 '올해의 카스모멘트' 후보도 쟁쟁하다.

은퇴 경기에서 2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승엽(삼성), 역대 2호 대타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이택근(넥센), 9회말 2아웃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린 박용택(LG), 7년간의 재활 끝에 마운드에 오른 조정훈(롯데) 등 총 10개의 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네티즌 투표(80%)와 선정위원회 투표(20%)를 토대로 결정된다. 합산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카스모멘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온라인 투표는 12월 8일까지 카스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및 카스포인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및 시상식 초대권을 제공한다.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MBC플러스가 주최하고 KBO와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12월 8일 오후 8시 MBC스포츠플러스을 통해 90분간 특별 생방송 된다.

[2015년 카스포인트 어워즈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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