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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하지원이 1년 만에 대만을 다시 찾아 팬들과 만난다.
배우 하지원(38)이 오는 22일 대만을 찾아 영화 '추포(追捕)' 홍보에 나선다고 대만 둥썬(東森)신문, 야후 홍콩 등 현지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하지원이 최근 대만에서 드라마 '병원선'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난 2016년 4월 모 브랜드 홍보차 대만을 찾은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대만 팬들과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원은 이번에 오우삼 감독(71)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현지 매체는 하지원에 대해 "여러 작품을 통해 각 지역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국제적인 스타로 부상한 한국의 여신(女神)"이라고 극찬한 뒤 "하지원이 영화 속에서 매우 다채로운 모습의 여성 킬러 역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하지원이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영화 '영웅본색'(1986)을 어릴 적에 인상 깊게 봤었고 장국영이 부른 주제곡 '당년정(當年情)'도 친구들과 함께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오우삼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데 대해 무척 기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오는 22일 오후 타오위안(桃園) 공항을 통해 대만에 입국한 뒤 저녁에 시사회에 참가하며 이튿날인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는 24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지원은 앞서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서 영화 '추포' 프로모션에 참가했으며 영화 '추포'는 오는 24일 대만에서도 영화 팬들과 만난다.
['추포' 속의 하지원. 사진 = 대만 둥썬신문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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