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네이마르 멀티골' PSG, 셀틱 7-1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셀틱(스코틀랜드)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질주했다.

PSG는 23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셀틱을 7-1로 크게 이겼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5전전승을 이어간 PSG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B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5경기에서 24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PSG는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PSG는 셀틱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라비오,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실바,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은 셀틱이 터트렸다. 셀틱은 전반 1분 만에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9분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라비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네이마르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22분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베라티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네이마르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28분 카바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카바니는 네이마르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후 PSG는 전반 35분 음바페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마르퀴뇨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PSG는 후반 30분 베라티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베라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의 카바니는 후반 34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카바니는 쿠르자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셀틱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PSG는 후반 35분 알베스가 팀의 7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을 자축했다. 알베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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