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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고 조 2위 유벤투스는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한 가운데 3위 스포르팅(승점 7점)의 추격을 받게 됐다.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스타와 디발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케디라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와 콰드라도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루가니, 베나티아, 바르자글리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데울로페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니에스타, 파울리뉴,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디뉴, 움티티,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책임졌고 슈테겐은 골키퍼로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라키티치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데울로페우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들어 벤탄쿠르와 마르키시오, 마투이디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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